[주식용어] PER(주가수익비율), ‘이 주식은 거품인가?’를 가늠하는 수치

“이 주식은 거품인가? 비싼가?”를 판단하는 주가수익비율(PER)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을 뜻하는 PER는 기업의 현재 주가와 EPS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주가수익비율은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인데 이렇게 말로는 이해하기 조금 어렵죠?

그럼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해 간략하고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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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수익비율(PER)란?

 

한 기업의 주식 가치, 더 나아가 전체 주식시장의 가치가 고평가 됐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유용한수치입니다.

 

주가수익비율(PER) = 주식 가격 ÷ 주당순이익(EPS)

 

주가수익비율(PER)은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로 나눈 수치로,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한 주에 1만 원하는 A기업의 주식이 1년에 주당 1천 원의 순이익을 낸다면 PER의 수치는 10이 됩니다.

 

 

■ 주가수익비율(PER)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1. 주식 가격이 올라서 얻는 자본이득

2. 매년 회사가 주주에게 주는 배당금

 

2번의 배당금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우선 기업이 이익을 많이 내는 것이 먼저이고, 비슷한 가격의 주식이라면 순이익을많이 내는 주식이 선호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를 순이익으로 나눈 PER 수치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PER 수치가 10이하일 경우 저PER주로 분류가 되는데요.

PER가 낮다는 것은 기업의 순이익이 주식 가격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PER가 낮으면 기업의 이익에 비해주식이 낮다는 것으로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반대로 PER가 높으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는 것 나타내죠.

 

주식 가격이 똑같이 1만 원인 두 회사를 예로 들어 비교해보겠습니다.

A기업의 주당 순이익은 1천 원, B기업의 주당 순이익은 2천 원입니다.

 

A기업 PER = 10,000÷1,000 = 10 PER

B기업 PER = 10,000÷2,000 = 5 PER

 

순이익이 모두 배당으로 돌아간다면 대부분 가치가 고평가 된 A기업보다는 가격 메리트가 있는 B기업을 고를 것입니다. 

 

 

■ 낮은 수치의 PER는 무조건 좋을까?

 

하지만 PER 수치만을 가지고 기업을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PER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고평가된 주식이고, 수치가 낮다고 해서 무조건 저평가된 주식은 아닙니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나 회사의 경쟁력, 변동성, 일시적인 투자확대에 따른 영향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PER은 주식의 가격 수준을 가늠하는 도구지만 항상 비교대상이 필요합니다. 같은 업종, 비슷한 규모의 경쟁사의 수준을 여러 개 비교하여 평가대상 주식의 가격이 어떤 수준인지 가늠하기가 수월해지죠.

 

주가 분석에 쓰이는 기본적인 용어들을 간략하게라도 알아둔다면 종목을 고르는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거에요.

그럼 함께 공부하고 부자되세요.💕